
오렌지 카운티의 한 콘도미니엄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에 긴급 구조대가 출동해 세 마리 개를 구조했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국(OCFA)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 30분 경 알리소 비에호의 2층 콘도 단지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두 개 유닛이 완전히 화염에 휩싸인 것을 발견했다.
화재로 인접한 4개 유닛도 위협을 받았지만, 소방대원들은 피해를 세 유닛으로 제한하는 데 성공했다.
OCFA는 “대원들이 체계적인 화재 진압을 시작해 신속히 불길을 잡고 추가 확산을 막았다”고 전했다.
화재 진압 중 대원들은 건물 안에서 세 마리의 개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영상에는 소방관이 한 마리를 리드줄로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건물 밖 케이지에 있던 두 마리 개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