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랭캐스터의 침수 지역에서 일부 잠긴 차량 안에서 남성의 시신이 26일 발견됐다.
LA 소방국 헬기는 오전 9시 45분쯤 50번가 이스트와 이스트 애비뉴 I 인근 침수 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중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가족들이 실종된 친척의 차량을 찾았다고 신고한 뒤 LA 카운티 소방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항공 구조대는 차량 안에 있던 숨진 남성을 구조해 밖으로 옮겼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해당 차량이 지형적 특성과 연휴 기간 폭풍으로 인한 심각한 침수 때문에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NBC4가 공개한 영상에는 차량이 바퀴까지 진흙에 잠긴 채 유출된 물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과 사인은 LA 카운티 검시국의 조사 이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