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버시티 경찰은 26일 웨스트필드 컬버시티 쇼핑센터 내 타깃 매장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과 관련해 10대 2명을 특정해 범칙 통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경 컬버시티 웨스트필드 쇼핑몰에 위치한 타깃 매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컬버시티 경찰은 내부에 있을 수 있는 피해자를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매장 내 종이 제품 진열대 통로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예방 차원에서 쇼핑센터 전체가 대피 조치됐으며,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했다.
당국은 감시 카메라 영상과 경찰의 자동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용의자들과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4일 웨스트필드 컬버시티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은 앞서 방화 사건과 연관된 차량이 감지됐다는 통보를 받고 차량을 발견해 단속을 실시했다.
후속 수사를 통해 10대 2명이 방화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모두 컬버시티 경찰서로 이송돼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 또는 재산에 대한 방화 혐의로 범칙 통고를 받은 뒤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인계돼 석방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정적 피해 규모가 약 1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