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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집단총격 참변 … 아빠가 자녀 7명 등 어린이 8명 총격 살해

1세~12세 8명 피살 ..총격범, 경찰 추격 중 사살 "아내와 다른 어른도 총격 중태

2026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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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veport Police Department FB

루이지애나 주 슈리브포트 주택가에서 일요일인 19일 새벽 가정폭력 총격사건이 발생해 8명의 아이들이 숨지고 성인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총격범은 숨진 어린 아이 8명 중 7명의 아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이 번 총격 사건은 미국에서 2년 만에 일어난 최악의 집단사살 총격 사건으로 슈리브포트와 주 전체를 뒤흔든 큰 사건이다.

살해 당한 아이들의 나이는 1살에서 12살 까지로, 총상을 입은 어른 2명 중 한 명이 용의자 자녀들의 엄마로 확인되었다고 슈리브포트 경찰서의 크리스 보덜론 대변인이 발표했다.

대변인은 총격범 용의자의 이름은 샤마르 엘킨스이며, 경찰에 추격 당하던 중에 사살 당했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주 슈리브리포트 경찰국 웨인 스미스 국장이 사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슈리프리포트 경찰국 FB>

수사진은 이번 총격 사건을 일으킨 원인이 무엇인 지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보덜론 대변인은 아직도 수사할 내용이 많다면서도, 경찰은 이번 사건이 “전적으로 가정 폭력 사건”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다만 우리가 그 동안 보았던 (가정폭력 사건) 대부분의 경우에 비해서 규모가 아주 큰 것일 뿐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총격범 엘킨스는 2019년에도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어서 경찰에 알려진 인물이라고 한다. 경찰은 그 밖에 다른 가정 폭력 문제는 알고있지 않다고 밝혔다.

엘킨스는 총기로 위협해서 강탈한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가 경찰의 추격으로 사살 당했다.

경찰은 그가 새벽 동 트기 전 슈버포트 시내 남쪽 주택가의 한 집에서 여성 한 명을 총격한 뒤 차를 몰고 두 번째 집으로 건너가서 “끔찍한 살륙행동을 계속했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의 집 안에서는 7명의 어린 아이들이 살해당했고 한 명은 도망치려고 애쓴 것처럼 지붕 위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태미 펠프스 주의회 하원의원은 아이들 일부는 뒷 문으로 달아 나려고 한 것 같다면서 ” 경찰과 구조대가 이 곳에 오늘 도착했을 때 어떻게 이를 수습했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총상을 입은 여성 두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 학살이 일어난 집에서 두 집 떨어진 곳에 사는 이웃 주민 리사 데밍은 그 날 새벽 총소리에 놀라 일어나보니 보안 카메라에 용의자가 총을 두 발 쏘면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중에 그 집 지붕 위에 한 아이의 사체가 덮여 있는 것을 보았다며, 이름은 모르지만 달아난 총격범이 아빠인 것 같았고 며칠 전에도 아이들과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인근 침례교회의 마티 존슨 목사는 총격 사건이 난 집 두 곳 중 하나는 자기 소유이고, 집안 일꾼이 소개해서 그 가족에게 세를 주었지만 직접 만나 거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정말 모르는 사이지만 그래도 죽은 일가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기도와 아이들의 장례와 매장을 맡아서 돕겠다”고 그는 말했다.

검시관은 아이들의 이름과 신원 확인이 늦어져서 아직 사망자 명단을 확정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검찰은 “가정폭력과 싸움이 이런 돌이킬 수 없는 참사로 끝났다”고 최종 발표했다.

슈리브포트는 미국 시카고 교외에서 2024년 1월에 일어난 8명의 참사 사건 이후 발생한 최악의 집단 총격 사건에 공포에 휩싸여 있다.

AP통신과 USA투데이, 노스 이스턴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그 때 이후 일어난 대량 총격 사건으로는 이번 루이지애나 총격사건이 유일하다.

아이들이 살해 당한 집에서 열린 경찰의 기자회견에서도 현장에 온 경찰관들은 한결 같이 “너무도 놀라고 충격적이어서 다시 상상조차 하기 싫은 장면이었다”고 충격을 호소했다.

현지 경찰서장 웨인 스미스 서장도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생각하기도 힘들다. 심장이 얼어 붙은 듯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주민들에게 마음을 다스리고 참고 기도하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인구18만 명인 슈리브포트 시의 톰 아르세노 시장은 “역사상 최악의 끔찍한 비극이다. 정말 끔찍한 아침이었다”고 말하며 철저한 수사를 원했다.

루이지애나 주 경찰국은 슈리브포트 경찰에 지원 경찰력을 파견해 수사를 돕겠다고 밝혔다. 주 경찰은 일요일 새벽에도 보시에 시티 부근의 도로에서 순찰대가 용의자를 추격해서 사살하는 데 협조했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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