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가 2026년 들어 빠르게 확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캘리포니아와 미국 전역, 그리고 해외에서도 신규 매장을 개점했거나 곧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 대형 창고형 유통업체는 대량 판매 상품, 1.50달러 핫도그 콤보, 로티세리 치킨이 유명하다.
CEO 론 바크리스는 3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 매년 30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중 약 절반은 미국 내, 나머지는 해외에 들어설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북부 비살리아 지역의 신규 매장은 약 2주 후 개점할 예정이다.
텍사스 뉴 브라운펠스 매장은 5월 15일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멕시코 몬테레이에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코스트코’로 불리는 매장이 이달 문을 연다.

6월에는 유타주 시러큐스,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신규 매장이 개점한다.
해외에서는 7월 대만 가오슝에 새로운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며, 8월에는 뉴욕주 올버니, 위스콘신주 오코노모워크, 미네소타주 오세고에 신규 매장이 들어선다.
론 바크리스 CEO에 따르면 향후 국제 확장 계획도 이어지고 있으며, 멕시코, 캐나다, 아시아,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신규 매장이 계획돼 있다.
이 같은 확장 속에서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대표 메뉴에도 변화가 생긴다.

40년 이상 유지돼 온 4분의 1파운드 소고기 핫도그와 탄산음료 콤보는 앞으로 선택 폭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음료가 포함된 세트만 제공됐지만, 이제는 탄산음료 대신 물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코스트코의 1.50달러 핫도그 세트는 1985년부터 4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한 상징적인 고객 유인 상품으로, 팔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임에도 코스트코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회원유치와 충성도를 위해 유지되고 있는 메뉴다.
최근 바크리스는 핫도그 세트 가격인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한 바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