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출신 한인 정치인 제인 김(한국명 김정연)이 캘리포니아 보험국장 선거에서 선두를 달리며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오전 1시 기준 5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제인 김은 107만7,775표(23.67%)를 얻어 전체 후보 중 1위를 기록했다. 벤 앨런 민주당 후보가 87만8,886표(19.30%)로 뒤를 이었고, 스테이시 코르스가든 공화당 후보는 79만8,726표(17.54%)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는 정당 구분 없이 득표 상위 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정글 프라이머리’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개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제인 김과 벤 앨런의 민주당 후보 간 본선 대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의원과 교육위원을 지낸 제인 김은 한국계 미국인 정치인으로, 이번 선거에서 보험사 규제 강화와 소비자 보호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인 김이 최종 당선될 경우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보험국장에 오르게 된다.
<김상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