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가 쇼팽과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통해 이민생활의 애환과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클래식 인문학 강좌를 마련한다.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회장 이현옥)는 LA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과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20분 센터에서 ‘피아노로 듣는 인생의 선율: 위대한 삶, 위대한 음악’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센터와 한국교육원이 공동 기획한 인문학 특강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미술과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 콘텐츠를 한인들에게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가인 이인현씨가 맡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느낀 그리움과 고독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쇼팽과 청력을 잃어가는 절망 속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베토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특히 두 거장의 대표곡을 피아노 연주로 직접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니어센터는 쇼팽과 베토벤이 삶의 고난과 역경을 예술로 승화시킨 과정을 낯선 타향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궈온 한인 이민자들의 인생 여정과 연결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첫 번째 인문학 강연 ‘술로 빚은 예술: 조선을 뒤흔든 3대 기인 화가’에는 7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은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삶의 터전을 일구어 온 한인 동포들의 삶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값진 여정”이라며 “이번 특강이 쇼팽과 베토벤의 음악을 통해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강은 무료이며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등록을 받는다.
행사는 25일 오전 11시20분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문의는 센터 213-387-7733.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