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추라카운티에서 연쇄 절도 혐의를 받는 남녀 2명이 차량 안에서 마약과 1,500달러 상당의 훔친 물품이 발견되면서 체포됐다.
벤추라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를 LA 거주자인 존 소보다시(60)와 헬렌 소보다시(64)로 확인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셰리프 대원들은 카마리요의 타겟 매장에서 발생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매장 직원들은 절도범들이 매장에 들어와 쇼핑카트에 물품을 가득 담은 뒤 도주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신고했다.
당국은 이들의 모습이 담긴 매장 보안카메라 영상과 차량 사진을 확보했다. 이후 차량 번호판을 셰리프국 자동번호판인식시스템(ALPR)의 수배 목록에 등록했다. 이 시스템은 특정 차량이 ALPR 카메라에 포착되면 당국에 실시간으로 경보를 보낸다.
지난 8월 21일 수사관들은 용의자들의 차량이 다시 카마리요의 같은 타겟 매장으로 돌아왔다는 ALPR 경보를 받았다.
매장 절도 방지 담당 직원들은 두 사람이 매장에 들어와 물품을 집어 들기 시작한 뒤 계산하지 않고 달아났다고 확인했다.
셰리프 대원들은 이후 인근에서 용의자들의 차량을 찾아 세웠다. 차량 안에서는 약 1,500달러 상당의 훔친 소매 상품이 발견됐다.
체포 당시 촬영된 사진에는 세탁세제와 가정용 청소용품, 기저귀, 캔 형태의 에너지음료 등 훔친 물품이 대량으로 담겨 있었다. 차량에서는 소량의 크랙 코카인과 마약 관련 도구도 발견됐다.
셰리프국은 “훔친 물품의 양과 종류를 토대로 수사관들은 용의자들이 재판매를 목적으로 물품을 훔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존 소보다시는 조직적 소매 절도, 중절도, 범죄 공모, 절도, 규제 약물 소지, 마약 관련 도구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헬렌 소보다시는 조직적 소매 절도, 중절도, 범죄 공모,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두 사람 모두 각각 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구금돼 있다. 당국은 절도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추가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