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와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 차량 촉매변환기를 대량으로 훔쳐온 절도 조직을 겨냥한 일제 단속이 실시돼 도난 촉매변환기 약 2,400개가 압수되고 5명이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국은 3일 여러 곳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해 이 같은 압수·체포 성과를 거뒀다. 압수된 촉매변환기의 추정 가치는 43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단속은 여러 법집행기관이 참여한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이뤄졌다. 수사관들은 오렌지카운티 북부 여러 도시에서 발생한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들이 촉매변환기의 절도와 해체, 운반, 거래를 담당하는 복잡한 조직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는 귀금속이 들어 있는 배송 상자 여러 개와 등록되지 않은 총기 2정, 현금 10만5,000달러 이상도 발견됐다.

셰리프국이 공개한 사진에는 용의자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 안에 도난 촉매변환기가 천장까지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수사에는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과 LA카운티 셰리프국, LA카운티 소방국,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 수사부, 캘리포니아 보험국 수사부, 어바인시 등이 참여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수사가 참여 기관들의 상당한 시간과 노력, 끈기, 전문성이 결집된 결과라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검찰도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차량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조명이 밝은 곳이나 차고 안에 차량을 주차하며, 도난 방지 장치를 설치하거나 차량 부품에 식별 정보를 새기는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