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지역 방송 KSAT에 따르면 메트로 헬스(Metro Health)는 지난 8일 차스 키친(Chas Kitchen·1431 North Pine)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88점을 부여하고 모두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검사관은 식당 주방 내부에서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식당 내부에서는 ‘roach medicine’, 즉 바퀴벌레 약이라고 표시된 병도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해충 문제를 이유로 식당 주방을 3일 동안 폐쇄했다.
식품 보관에서도 문제가 적발됐다.
검사 당시 워크인 냉장고에 4시간 이상 보관돼 있던 소시지와 잘게 썬 치즈, 리프라이드 빈(refried beans)의 온도가 화씨 60도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규정상 냉장 보관 식품은 화씨 41도 이하로 유지돼야 한다.
KSAT 취재진이 이후 식당을 방문하자 매니저는 “이미 모든 문제를 해결했고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모든 것을 바꿨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의 식당 위생점수 기준은 90~100점이 A등급, 80~89점이 B등급, 79점 이하가 C등급이다. 차스 키친이 받은 88점은 B등급에 해당한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또 다른 아시안 식당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911 North Hunt Lane에 새로 문을 연 우미야 스시(Umiya Sushi)는 지난 11일 검사에서 78점을 받았다. 검사관들은 파리 문제와 식품 온도 관리, 직원들이 장갑을 낀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음식을 먹고 손을 씻은 뒤 장갑을 교체하지 않은 문제 등을 지적했다.
업소 측은 일부 직원들이 근무 첫날이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당 검사 이후 일부 주방 직원을 해고하고 운영 절차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