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서 차량에 각종 무기를 싣고 있던 백인 우월주의자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경찰에 사망했다.
25일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셰리프국은 백인 우월주의 범죄조직원 크리스토퍼 마이클 스트라우브(38)가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템플턴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국은 스트라우브는 지난 24일 셰리프 경관이 교통 검문을 하려 하자 차에서 내려 도주한 뒤 인근 포도밭에 숨어 셰리프 경관들은 향해 권총을 쐈다.
총격전으로 스트라우브는 현장에서 숨졌고,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후송됐다.
스트라우브는 주 교도소에 수감된 두 건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전역의 감옥에 28번이나 수감된 상당한 범죄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스트라우브는 백인 우월주의 갱단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미 셰리프국 강력 태스크포스의 범죄 수사가 시작되었다.
차량에서는 4발의 돌격 소총, 1발의 볼트 액션 사냥 소총, 1발의 엽총, 2발의 권총, 탄약 수백발등 발견되었다. ‘게다가 그의 거주지 수색결과 그가 무기 부품을 불법적으로 제조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스트라우브는 수배된 흉악범이었고 흉악범들이 무기를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 사건 현장에서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을 당한 셰리프 경관은 34세의 리차드 “테드” 런호프로 확인되었다. 그는 템플턴 묘지에서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이던 중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의료 치료를 받기 위해 지역 병원으로 공수되었다. 그는 24일 밤 다리 수술을 받았다.
Lehnhoff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도 일했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