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 경찰국이 100만달러 상당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키트를 훔쳐 달아난 남성을 공개수배했다.
산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3401 웨스트 맥아더 블루버드(3401 W. MacArthur Blvd.)에 위치한 코비드 클리닉에서 근무하던 칼리토스 페랄타(33. Carlitos Peralta)가 100만달러 상당의 검사키트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페랄타가 근무했던 코로나 클리닉은 전국의 클리닉과 팝업 검사소, 호텔 등에 검사키트를 제공해 오던 곳으로 매번 대형 검사키트를 수급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페랄타는 검사키트 배송지를 자신의 주소로 바꿔 가로채기를 했으며 지난 두 달간 100만 달러 이상의 검사키트를 가로채 달아났다.
제보: 714)245-8551
이메일: RashadWilson@santa-ana.org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