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산타애나 지역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30분경 산타애나 지역 1600 노스 로스(1600 North Ross)에서 한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 한 혐의로 올해 30세의 후안 아귀라 가르시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성폭행을 당한 40세 여성 피해자는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용의자가 인근 주유소를 물어 길을 알려주다 체포됐고, 인근 빈 집으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끈질기게 저항하고 결국 탈출에 성공했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성이 신고한 빈집에서 용의자 가르시아를 체포했다.
체포된 가르시아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오렌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 714) 245-8732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