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지역 롤렌하이츠 지역 한 마켓 주차장에서 아시안 부부가 2인조 강도에게 폭행을 당한 뒤 싯가 6만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강탈당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월넛 스테이션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2시경 롤렌하이츠 노갈레스 애비뉴 선상의 99랜치 마켓 주차장에서 권총을 든 2인조 무장강도에게 봉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마켓에서 쇼핑을 한 뒤 차에 식료품을 싣고 있던 이 부부에서 달려온 2인조 강도는 남편이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요구했다.
이 부부가 강도들에게 저항하자 2인조 강도 중 1명이 이 부부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권총으로 폭행하고 남편이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이 시계가 싯가 6만달러 정도의 고급 시계라고 밝혔다.
VIOLENT ROBBERY: Deputies are searching for two men they say robbed a man for his Rolex watch at a grocery store in Rowland Heights and pistol-whipped him and the woman he was with. https://t.co/wy4KTEMlqN pic.twitter.com/v6raa8KhPh
— ABC7 Eyewitness News (@ABC7) July 11, 2022
롤렉스 시계를 강탈한 강도들은 흰색 닷지 챌린저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이 차는 종이로 된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경찰은 2인조 강도릉느 25세에서 30세 정도를 보이는 남성들이었으며 검정색 후디스와 회색 스웨트팬츠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유사한 강도 사건이 지난 주 템플 지역에서도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일범으로 소행으로 보고 템플 스테이션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