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노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
LAPD는 19일 오전 6시 30분 엔시너 지역 1800 마타 스트리트(1800 Martha Street)의 2층짜리 주택에서 24세의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중 한명은 새벽에 사람들이 서로 소리를 지르며 싸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 이웃은 한 남성이 자신의 집 드라이브웨이에 주차된 차 뒤로 숨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경찰에 제공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집은 사망자가 렌트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이 집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가는 등 사람들의 왕래가 굉장히 잦은 곳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주민은 이 집앞에 낯선 캐딜락 SUV가 서 있었다고 밝혔고, 경찰은 그 SUV가 총격을 당한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길 때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두 명의 총격 용의자를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와 이동 차량 등이 모두 공개되어, 용의자 검거는 비교적 빨리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