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아동·청소년 도서 3권이 전 세계 30개국에서 출품된 216종의 책 가운데 국제 우수도서 40선에 선정됐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한국위원회는 27일 ‘2027 IBBY 모두를 위한 책’에 김지민 작가의 ‘타르트의 맛’,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 정은혜 작가의 ‘은혜씨의 포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르트의 맛’(한솔수북)은 맛이라는 추상적인 감각을 팝업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비스킷’(위즈덤하우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존재들을 구하려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은혜씨의 포옹’(이야기장수)은 발달장애인 화가이자 배우인 정은혜 작가가 사람들과 포옹하며 경험한 순간들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에세이다.
IBBY의 ‘모두를 위한 책’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담은 도서를 발굴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올해는 30개국에서 36개 언어로 출판된 216종이 출품됐으며, 최종적으로 26개국 40종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 목록은 2027년 1월 IBBY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되며,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위원회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삶과 경험을 담은 한국 아동·청소년 문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포용적인 출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