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투산에 한식과 일본 스시를 접목한 새로운 다이닝 콘셉트의 레스토랑 ‘서울 시(Seoul Shi)’가 정식 문을 열었다.
서울 시는 지난 1월 초 소프트 오프닝을 거친 뒤 최근 정식 영업에 돌입했다. 식당은 투산 북부 오라클 로드(6462 N. Oracle Rd.)에 위치하며, 13년 넘게 운영됐던 일본식 레스토랑 ‘캄파이 스시(Kampai Sushi)’가 문을 닫은 자리에 들어섰다.
서울 시를 이끄는 조이스 진 대표는 투산 지역 한인들에게 익숙한 외식업계 인물이다. 그는 인근에서 인기 한식당인 코투 코리안 BBQ(Kotu Korean BBQ)를 운영하고 있으며, 30년 이상의 외식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진 대표는 서울 시에 이어 한국 길거리 음식 전문점과 소주 바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는 스시와 한식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메뉴는 스시롤과 사시미를 비롯해 돈부리, 각종 국물요리, 튀김류, 한식 메인 요리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스시 메뉴로는 연어·참치·방어를 오이로 감싼 ‘롤리팝 롤’, 유자 폰즈 소스를 곁들인 ‘리버스 레인보우 롤’, 매콤한 크랩과 새우튀김이 들어간 ‘타이거 롤’ 등이 있다.
돈부리 메뉴는 치라시동, 장어덮밥, 연어장 덮밥 등을 제공하며, 한식 메뉴로는 불고기와 매콤한 은대구 조림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
특히 서울 시는 현재 투산에서 유일하게 한국식 간장게장(간장에 숙성한 생게 요리)을 선보이는 식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간장 새우장도 판매해 현지 고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숙성 해산물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순두부찌개, 김치전, 매운 참치 샐러드, 세비체 샐러드 등 한국과 일본, 그리고 현대적인 퓨전 스타일을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주류는 사케와 소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맥주와 탄산음료, 녹차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투산 외식업계에서는 서울 시가 한식과 스시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셉트와 간장게장이라는 희소성 있는 메뉴를 앞세워 새로운 아시안 다이닝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시뉴스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