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가 연루된 충돌 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TLA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1일 새벽 3시10분쯤 제임스 M. 우드 블러버드와 아이롤로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예비 조사 내용과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흰색 세단이 사고 직전 난폭 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이 부분은 경찰 등 수사 당국에 의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사고 충격으로 세단은 뒤집힌 채 도로 위에 멈춰 섰고, 현장 영상에는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의 왼쪽 후면 부분이 크게 파손된 모습이 포착됐다.
사고 직후 웨이모 차량 안에 승객이 있었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KTLA는 영상에 경찰관이 웨이모 차량 창문 안쪽으로 몸을 기울여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지만, 당시 경찰관이 차량 내부 승객과 대화한 것인지, 웨이모 기술 지원팀과 통화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후 웨이모 측 대변인은 사고 당시 차량 안에 승객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해당 승객은 현장에서 구급차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 대변인은 “웨이모 차량이 빨간불 앞에서 감속하던 중 다른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았다”며 “승객은 현장에서 앰뷸런스 이송을 거부했지만, 회사는 계속 연락을 유지하며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한인타운 일대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행이 확대되는 가운데 발생한 충돌 사례여서 주민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세단 운전자의 과속 또는 난폭 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