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뱅크에서 발생한 새벽 시간대 흉기 공격 사건과 관련해 30세 남성이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한 어머니가 숨지고 딸이 병원에 입원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버뱅크 경찰에 따르면 세르히오 프라이레(Sergio Fraire)는 사건 발생 약 16시간 뒤인 21일 밤 10시, 버뱅크 이스트 팜 애비뉴의 한 주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과 관련된 증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0일(월) 오전 6시경 노스 브라이턴 스트리트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두 명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두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중 57세 아르티 바르마(Arti Varma)는 결국 사망했다. 그녀는 지역 공립학교 교사로 알려졌으며, 이웃들 사이에서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사로 기억되고 있다. 사건 이후 버뱅크 통합교육구는 그녀가 브렛 하트 초등학교 교사였음을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육구는 “이 비극적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그녀의 학생과 동료,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내에 현재 알려진 추가 위협은 없지만, 이번 사건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상담 및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피해를 입은 사람은 바르마의 딸인 25세 미라 바르마(Meera Varma)로, 현재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1급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구금했으며, 정식 기소 여부는 LA 카운티 검찰청이 검토 중이다.
당국은 현재까지 용의자와 피해자 간 관계나 범행 동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평화로운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큰 충격을 표하고 있으며, 당국은 사건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