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검사장 네이선 호크먼이 노동절 연휴를 맞아 주말 동안 맥아더공원에서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함께 피크닉을 열었다.
맥아더공원은 특히 LA 시장 선거 과정에서 논쟁의 중심에 섰던 곳이다. 마리화나와 각종 마약 관련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가족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호크먼은 지난 6월 맥아더공원을 LA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그는 공원 상황이 개선되면 노동절에 가족과 함께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마약 거래 수요층인 소규모 판매상과 마약 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방 단속이 공원에서 실시된 직후 나온 발언이었다.
앞서 5월 초에도 맥아더공원에서 유사한 단속이 진행돼 18명이 체포됐다. 당시 단속은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 거래와 연계된 악명 높은 노상 마약 시장을 겨냥했다.
‘오퍼레이션 프리 맥아더 파크(Operation Free MacArthur Park)’로 명명된 이 단속에는 연방 및 지역 사법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일대에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호크먼은 자신의 약속을 지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맥아더공원을 안전하게 만드는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크먼은 “이번 피크닉의 핵심은 맥아더공원에 계속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작전이 아니다. 앞으로도 매주, 또 그다음 주에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관심을 유지한다면 맥아더공원을 범죄자들의 공간이 아니라 가족들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크먼은 LAPD가 매일 무작위 순찰을 실시하면서 범죄 활동을 억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족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