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리부 해변에서 9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셰리프국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직전 말리부의 24654 말리부 로드 인근 해변에서 “물속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카운티 소방국 대원들은 현장에서 남성을 발견했으며, 오후 3시30분을 조금 넘긴 시각 사망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셰리프국 수사관들이 투입돼 해변과 말리부 로드 주변을 조사했다. 현지 방송 KTLA의 항공 촬영 영상에는 해변에 설치된 짙은 녹색 천막 아래 시신이 놓여 있고, 도로변에서는 여러 명의 수사관들이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까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는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뒤 물속에서 발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수사 초기 정보로는 남성이 숨지기 전 의료 응급상황을 겪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 같은 내용이 아직 확인된 결론은 아니며 정확한 사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범죄 연관성을 보여주는 정황이 있는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숨진 남성의 이름과 나이 등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검시 절차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