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열린 LAFC와 LA 갤럭시의 라이벌 경기에서 한 관중이 상대 팀 유니폼을 입은 여성 팬에게 침을 뱉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
LA를 연고로 하는 두 MLS 팀의 경기는 지난 일요일 저녁 BMO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양 팀의 맞대결은 LA의 교통 체증을 뜻하는 ‘트래픽(Traffic)’과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을 가리키는 ‘엘 클라시코’를 합친 ‘엘 트라피코(El Tráfico)’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관중 피에르 카마레나가 촬영해 공개한 영상에는 두 그룹의 팬들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LAFC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갤럭시 유니폼을 착용한 여성에게 침을 뱉는 장면도 확인된다.
주변에서는 “저 남자가 여성에게 침을 뱉었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렸으며, 다른 관중들과 경기장 관계자들이 상황을 제지하려 나섰다.
다만 영상은 이후 상황이 나오기 전에 끝나 충돌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남성이 경기장 측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는지도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이 확산되면서 침을 뱉은 남성은 곧 징계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한 관중이 손흥민을 향해 ‘니하오’라고 외치는 가 하면 이렇게 침뱉는 사건까지 벌어져 스포츠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