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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떼돈 번 은행들 직원임금 퍼주기..1년차 11만달러

2022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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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xpect Best from Pexels

미국 유수의 투자은행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돈을 많이 벌자 너도나도 직원 연봉을 올려주고 있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 지와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미 투자은행은 일반 소매은행과 달리 한국 증권사들이 하는 기업 채권발행을 주관하고 인수합병을 주선하면서 막대한 수수료를 받는다. 팬데믹 초기에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채권을 많이 발행하면서 투자은행이 돈을 벌었고 이어 팬데믹 위기 의식이 가라앉자 기업 인수합병 바람이 불어 투자자문업에 더 센 돈바람이 불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2020년 총수입이 코로나 직전의 전년보다 22%가 뛰었는데 직원 연봉은 평균 8% 올려주는 선에 머물었다. 그러나 2021년에는 33% 수입 증가율과 똑같은 33%의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연봉 추가인상이 몰린 4분기의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13% 줄어 39억 달러에 달했다. 분기 수입은 8%가 늘어 126억 달러였다.

골드만 삭스 그룹은 막판에 2021년 직원 보수 비용으로 44억 달러를 추가 할당했는데 이때 신입인 1년차 분석직 직원 연봉이 8만5000달러에서 11만 달러로 올랐다.

시티 그룹도 29억 달러를 보수 증액으로 더 지출했으며 이에 신입 분석직 연봉이 역시 11만 달러가 되었고 2년차와 3년 차 애널리스트는 12만5000달러로 올랐다.

제이피모건 체이스는 36억 달러를 더 지출하면서 1년차 애널리스트 연봉이 10만 달러에서 11만 달러로, 2년차는 12만5000달러가 되었다.

투자은행의 1년차 애널리스트 연봉 11만 달러는 애플 전직원 연봉의 중간치인 6만9000달러에 비하면 아주 후한 것이다. 미국 4인가족 가계의 평균 연수입은 7만5000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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