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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1년…캐런 배스 “비판 속에서도 재건 멈추지 않겠다”

수천 채 주택 잿더미 된 팰리세이즈, 공사는 시작됐지만 보험·재정 문제에 주민들 여전히 귀환 못 해

2026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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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 시장이 주민들에게 홍수 피해와 관련해 안전을 당부했다. 캐런 배스 X

치명적인 LA 화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이 화재로 약 7,000채의 주택이 소실되었으며, LA 시장 캐런 배스는 화재 대응과 재건 과정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비판과 분노를 받아왔다.

배스 시장은 LA 화재 1년을 맞아 ABC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다.

배스는 화재 발생 당시 아프리카에 체류 중이었다. 그는 “팰리세이즈는 항상 최우선 과제이며, 2025년 1월 7일 이전 모습으로 회복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년이 지난 현재, 팰리세이즈의 재건은 진행 중이다.

현재 417채의 주택이 건설 중이며, 배스는 재건 속도에서 긍정적인 면을 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주민들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보험 문제와 재정 문제, 상환 유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스는 “재건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주민들의 고충과 슬픔에 공감하며, 그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스는 재건 속도를 높이기 위해 13개의 행정 명령을 서명했으며, 주민들은 도시 허가 과정보다는 보험 문제로 재건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스는 주민들에게 자신들이 높은 화재 위험 구역에 살고 있음을 인식하고, 화재에 강한 주택을 건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 시장실

배스는 팰리세이즈 화재처럼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을 막을 수 있었어야 한다고 인정하며, “도시와 주민 모두에게 일어난 기상 이변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우리는 앞으로 재건할 때 회복력과 방화 능력을 갖춘 주택을 짓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년 1월 1일 발생한 라흐만 화재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이유와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의 역할, 책임자 문제 등은 여전히 논란이 남아 있다. 배스는 지난해 2월 전 LA 소방국장 크리스틴 크롤리를 해임한 바 있다.

또한 LAFD의 사후 보고서가 공개 전에 희석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배스는 “우려스러운 문제지만, 독립적인 조사 보고서들이 공개되고 있다. 주지사가 지시한 첫 보고서는 곧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스는 재선 캠페인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분노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주민들이 나를 선택하든 말든, 제 초점은 이 커뮤니티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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