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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과 염문설’ 파니 윌리스 검사장, 트럼프 선거개입 재판 참여 허용

수사팀 부하직원과 염문설…피고인들 "기소 기각해야" 법원, "잘못된 선택" 비판하면서도 "이해충돌은 없다"

2024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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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ton County District Attorney’s Office@FultonCountyDA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지아주 대선 전복 혐의로 기소한 뒤 부하직원과 염문설이 제기된 파니 윌리스 풀턴카운티 검사장이 재판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법원이 15일 판단했다.

CNN에 따르면 스콧 맥아피 풀턴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이날 윌리스 검사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 조지아주 대선 전복 혐의 사건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다만 맥아피 검사는 윌리스 검사장과 기존 수사팀이 계속 공소유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선 웨이드 검사를 팀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맥아피 검사는 결정문에서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검사의 관계를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조지아주법은 단순히 나쁜 선택을 했고 그게 반복됐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이해충돌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사장이 기소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했다는 증거나 금전적 상황이 사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충분한 증거가 없는 한 이해충돌에 대한 피고인들의 주장은 기각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피고인 측에서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검사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웨이드 검사가 사적인 관계를 통해 수사팀에 합류했고, 윌리스 검사장과 함께 부당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에 대한 기소 자체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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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법원은 본재판을 시작하기에 앞서 윌리스 검사장이 계속 공소유지에 관여할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심리를 진행했다.

윌리스 검사장과 웨이드 검사보는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트럼프 기소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웨이드를 검사보로 채용한 2022년 봄 이전까지 연인 관계가 아니었으며 두 사람이 여행 비용을 함께 부담했다고 해명했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검찰은 지난해 8월 대배심을 거쳐 트럼프 전 대통령 등 19명을 조지아주 대선 전복 시도 등과 관련한 혐의로 기소했다.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사기를 주장하면서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하는 등 패배를 뒤집기 위해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

맥아피 판사는 전날 피고인들에게 적용된 혐의 중 6개 혐의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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