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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트럼프 아들 1억5천만달러…대부분 ‘이것’

2026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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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20)의 재산이 약 1억5000만 달러로 추정됐다. 어머니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추정 재산보다 7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18일 미국 금융정보 매체 미국 금융정보 매체 바차트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해 10월 분석에서 배런의 재산을 약 1억5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같은 시기 포브스가 추정한 멜라니아 여사의 재산은 약 2000만 달러였다.

배런의 재산 대부분은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포브스는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가족 재산을 15억 달러 이상 늘린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토대로 배런이 해당 사업 지분의 10%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 그의 지분 가치를 약 1억5000만 달러로 계산했다.

배런의 재산이 1억5000만 달러라는 것은 그가 이 금액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해 보유한 자산과 지분의 추정 가치를 합산한 수치다.

배런은 암호화폐 사업 외에도 음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기반을 둔 예르바 마테 음료 업체 ‘솔로스(SOLLOS)’의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사우스플로리다 출신 친구들과 함께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 아들인 배런 트럼프가 이사로 참여하는 회사가 온느 5월 출시하는 음료 ‘솔로스 예르바 마테’의 사진. (사진출처: 솔로스 예르바 마테 인스타그램)

솔로스가 처음 선보인 제품은 ‘파인애플+코코넛’ 맛의 예르바 마테 음료다. 브라질산 유기농 예르바 마테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이 들어 있다.

가격은 12캔 한 상자에 39달러로, 한 캔당 3.25달러 수준이다.

솔로스는 ‘플로리다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약 100만 달러의 민간 투자도 유치했다.

다만 솔로스의 구체적인 기업가치나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음료 사업이 배런의 것으로 추정되는 1억5000만달러 재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바차트는 전했다.

배런의 재산이 멜라니아 여사보다 많다는 비교 역시 포브스가 제시한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다른 기관이 추산한 멜라니아 여사의 재산 규모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재산 격차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결국 배런의 재산 추정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 상자에 39달러인 에너지음료 사업이 아니라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인 셈이라고 바차트는 전했다.

한편 배런은 2006년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외아들이다. 올해 20세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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