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국(FDA)이 질식 위험을 이유로 유아용 인기 스낵바를 구매하거나 어린이에게 먹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FDA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안전 경고에서 ‘원스 어폰 어 팜 트랙터 휠스 유기농 유아용 소프트 베이크 바(Once Upon a Farm Tractor Wheels Organic Toddler Soft-Baked Bars)’를 먹은 18개월~30개월 어린이들이 기도가 완전히 막혀 숨을 쉬지 못하는 사례가 여러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FDA는 해당 제품이 “치명적일 수 있는 질식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FDA에 따르면 이 스낵바는 씹는 과정에서 건조하고 끈적한 덩어리로 뭉쳐 기도를 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하임리히법이나 등 두드리기 등 일반적인 응급처치가 효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응급 구조와 병원 치료가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FDA로부터 관련 사례를 통보받은 뒤 제품 회수에 동의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전국적으로 판매됐으며 코스트코와 타깃, 월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매장에서도 유통됐다. 아마존과 기타 제3자 판매업체를 통해 판매됐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리콜은 모든 맛과 용량, 종류의 제품에 적용된다. 제품 코드나 유통기한과 관계없이 전 제품이 회수 대상이다.
FDA는 판매점에 해당 제품을 진열대에서 철수하도록 권고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구매한 제품을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