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9일 산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던 12세 어린이가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산루이스오비스포 경찰서는 오후 4시 30분경 해당 사고와 관련된 다수의 911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어린이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어린이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산루이스오비스포 경찰서는 “해당 어린이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부상의 심각성으로 인해 지역 외 트라우마 센터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후 어린이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다른 지역 트라우마 센터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음주나 약물 등 영향은 의심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캘리포니아에서는 전기자전거 및 전기 모터사이클 관련 사고로 어린이들이 중상 또는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 지방검사 토드 스피처는 전국적으로 전기자전거 및 전기 모터사이클 사고와 관련된 사망자가 100명 이상이라고 언급하며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남가주 지역에서는 전기자전거 부상률이 지난 4년간 4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아마존은 캘리포니아에서 일부 고속 전기자전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롭 본타의 소비자 경고 조치에 따른 대응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