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샌고르고니오 야생보호구역에서 등산 중 실종됐던 모녀가 무사히 발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3일 “두 사람 모두 살아 있으며 건강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두 사람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스스로 산에서 걸어 내려왔다.
실종됐던 사람은 41세 크리스털 마이어스와 21세 딸 알렉시스 마이어스 마르티네스다.
이들은 지난 2일 비비언 크리크 트레일에서 등산을 했지만 예정된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아 수색이 시작됐다.
샌고르고니오 수색·구조팀에 따르면 모녀는 이날 오전 11시께 하이 크리크 스위치백 위 해발 약 1만300피트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다.
비비언 크리크 트레일은 샌고르고니오 야생보호구역에서도 가장 험난한 코스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은 이 코스가 샌고르고니오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가장 짧고도 가장 가파른 등산로이며, 숙련된 산악 등반 기술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실종이 발생한 경위나 모녀가 어떻게 산에서 내려오게 됐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