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최신 주요 운영체제 업데이트인 iOS 27이 14일부터 지원 대상 기기에 배포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다양한 개선 사항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지만, 업데이트 직후에는 배터리가 평소보다 빨리 소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iOS 27은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 명명 방식을 도입한 이후 두 번째 주요 iOS 업데이트다. 애플은 지난해 기존의 숫자 순서를 따르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상됐던 iOS 19 대신 iOS 26을 선보였다.
대규모 시스템 업데이트인 만큼 iOS 27을 설치하려면 아이폰이나 다른 애플 기기에 수 기가바이트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저장 공간 부족이 최신 기능을 설치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업데이트를 완료한 뒤에는 평소보다 충전기를 더 자주 찾게 될 수도 있다. 애플은 주요 iOS 업데이트 직후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일시적으로 줄고 발열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업데이트 직후 기기가 백그라운드에서 설정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량과 발열에 일시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검색을 위한 데이터와 파일 색인 작업, 새로운 콘텐츠 다운로드, 앱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현상은 일반적으로 며칠 동안 지속되며, 기기가 백그라운드 작업을 마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다만 iOS 27의 새로운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는 과정에서도 배터리 소모가 늘어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할수록 배터리가 평소보다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충전할 때 100%까지 채우기보다 80% 정도에서 충전을 멈추는 방법도 일반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배터리 충전이 80%가 될 때까지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며 충전 세팅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새로운 기기를 출시하고 IOS를 업데이트 하면서 구형 아이폰의 교체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배터리 소모를 일부러 늘어나게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