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이 멀티 출루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3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김혜성은 25일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57(113타수 29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0-0 동점이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우완 선발 태너 고든의 시속 86.9마일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 때 김혜성은 전력 질주해 홈까지 파고들어 팀의 선제 득점을 책임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키케 에르난데스는 이날 올 시즌 첫 출장,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리는 2루타를 기록해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4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김혜성은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우완 불펜 후안 메이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타자 미겔 로하스의 볼넷,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땅볼에 3루를 밟은 김혜성은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을 추가했다.
오타니는 2루 땅볼 때 선행 주자와 함께 더블 플레이를 당한 것으로 최초 판정됐지만 이후 챌린지를 통해 1루에서는 세이프로 변경됐다.
김혜성은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김혜성은 이전 경기애서 가장 치기 좋은 초구를 그냥 흘려보내는 소극적인 어쩌면 한국스러운 플레이로 일관했지만 이날은 초구부터 방망이를 내보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혜성은 최근 초구 빠른 볼 스트라이크, 결정구 변화구에 번번히 삼진을 당했었는데 이날만큼은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7회에만 4점을 획득한 다저스(34승 20패)는 콜로라도(20승 35패)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위 샌디에이고(31승 22패)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한편 콜로라도는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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