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LA카운티 등록·선거관리국(Registrar-Recorder)은 예비선거를 앞두고 선거 방해로 의심되는 두 건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불에 탄 투표용지는 LA 다운타운 시민센터(Civic Center) 인근 사회복지국(DPSS) 건물에 설치된 공식 우편투표함에서 발견됐다.
선거관리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투표함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투표용지가 화재 흔적을 보인 사실을 확인했다.
선관위는 해당 화재가 토요일 마지막 수거 이후부터 일요일 첫 수거 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에 의해 훼손된 투표용지는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에는 롱비치 시저 E. 차베스 공원에 설치된 투표센터에서 기물 훼손 사실도 발견됐다.
선관위는 선거 요원들이 즉시 현장에 대응했으며 투표 운영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인지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은 유권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에 손상된 투표용지를 제출한 유권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해 재투표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대체 투표용지도 발급된다.
LA카운티 선관위는 두 사건과 관련해 LAPD에 공식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딘 로건(Dean Logan) LA카운티 서기장은 성명을 통해 “투표를 방해하거나 선거 시설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모든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건 서기장은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선거 방해 시도는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법집행기관과 협력해 선거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투표함, 투표소 등 선거 관련 시설이나 운영 과정에서 수상한 활동을 목격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전화: (800) 815-2666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