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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흑인 지지율, 바이든 보다 훨씬 높아 … 84% vs 14%

WP-입소스 흑인 1천여명 조사, 해리스 흑인 지지율 상승

2024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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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African American Democrats

흑인 지지율 84% 대 14%.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의 지지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일 때보다 높아졌으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흑인 유권자 10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지지는 82%였다.

이는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였을 때 지지율 74%에 비해 8%포인트가 높아진 수치다.
다만 이번 지지율 82%는 2020년 대선에서 흑인의 87%가 바이든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난 수치보다는 낮다.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은 14%로 4월의 지지율 13%에 비해 1% 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오마하 출신의 뷰티 어드바이저이자 프리랜서 아티스트인 브로드런(24)은 “해리스는 여성이고, 흑인이고, 그녀를 좋아한다”며 “해리스에 대한 투표가 이 나라에 의미가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실히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69%로, 4월의 62%보다 올랐지만 2020년 6월의 74%보다는 낮았다.

민주당 후보에게 확실히 투표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이번 봄 바이든 48%에서 해리스는 68%로 올랐다.

WP는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늘었다는 것은 해리스에게 중요하다며 젊은 흑인 미국인들 특히 이번 봄에는 투표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던 젊은 여성들에게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30세 미만의 흑인 중 이번 가을에 투표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의 비율은 4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하여 47%에 달했고, 40세 미만의 흑인 여성 중 투표에 대한 관심은 18%포인트 상승하여 57%에 달했다. 젊은 흑인 남성의 투표에 대한 관심도 43%에서 51%로 상승했다.

30세 미만 흑인 유권자의 77%는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해리스를 지지하겠다고 답해 4월 바이든을 지지하겠다고 답한 59%보다 증가했다. 40세 미만의 흑인 여성들 사이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바이든보다 19%포인트 상승해 57%에서 76%로 증가했다.

WP는 이번 조사는 바이든의 후보 사퇴로 대선 경쟁이 얼마나 변화되었는지를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흑인 유권자 중에서 트럼프에게 확실히 또는 아마도 투표하겠다고 답한 비율 12%은 4월 14%에 비해 약간 내려갔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필라델피아 출신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라파예트 케이츠(42)는 해리스가 노예의 후손인 흑인 미국인의 요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리스의 아버지는 자메이카에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인도 출신이다.

관련기사 트럼프, 해리스 인종공격에 주력  흑인 인척 한다

트럼프, 해리스 인종공격에 주력…”흑인 인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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