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할리웃 지역 라브레아와 선센 블러버드에서 테슬라 차량이 과속 질주 중 충돌 사고를 낸 뒤 화염에 휩싸여 전소돼 1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경 선셋블러버드 서쪽 방면으로 질주하던 테슬라 차량이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 받은 뒤 록스베리 로드 인근 핑크 타코 샵으로 돌진했다. 사고 직후 테슬라 차량은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3명 중 1명이 숨졌고, 2명은 중태입니다
테슬라를 운전하던 남성은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차에서 빠져 나와 도주하려 했으나 중상을 입고 뒤따르던 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도주한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자 4명은 차에 갖혀 있었으며 차가 화염에 휩싸여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에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화염에 휩싸인 테슬라 차량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불에 탔다 .
경찰은 사고가 테슬라 운전자의 과속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부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제트기 엔진 같은 굉음 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