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50대 남성을 폭행, 숨지게 한 살인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8일 경찰은 지난 달 30일 한인타운에서 한 남성을 폭행해 일주일만에 숨지게 만든 신원 미상 남성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 남성은 지난 달 30일 저녁 7시 40분경 LA 한인타운 윌셔가와 킹슬리 드라이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59세 남성을 폭행했으며,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예비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가 목격자들이 개입할 때까지 계속해서 숨진 남성을 구타한 사실을 확인했고, 용의자는 걸어서 킹슬리 드라이브 북쪽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키 6피트 1인치, 몸무게 약 160파운드의 30~30세 남성이며 가슴과 왼쪽 어깨, 오른쪽 눈 근처에 문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