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G리그 소속 농구선수가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라스베가스 경찰은 18일 새크라멘토 킹스의 G리그 소속인 찬스 코만치(Chance Comanche, 27)와 그의 여자친구 사카리 헨든(Sakari Harnden, 19)를 납치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코만치와 헨든은 마레이나 로저스(Marayna Rodgers, 23)을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저스는 지난 7일 실종신고 됐으며 이후 라스베가스 교외 헨더슨이라는 마을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이들의 관계와 사건 경위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라스베가스 경찰은 코만치와 헨든을 체포할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수사 결과 중 일부는 헨든이 로저스와 만날 약속을 미리 잡았고, 그 자리에 코만치를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