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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물감 같다”…흑인들 분노 일으킨 미국 화장품(영상)

2024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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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의 한 화장품 업체가 출시한 흑인용 파운데이션으로 검은색을 출시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흑인들의 실제 피부색을 고려하지 않고 새까만 색으로 출시했기 때문이다(사진= 틱톡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한 화장품 업체가 출시한 흑인용 파운데이션으로 검은색을 출시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흑인들의 실제 피부색을 고려하지 않고 새까만 색으로 출시했기 때문이다(사진= 틱톡 갈무리)

미국의 한 화장품 업체가 출시한 흑인용 파운데이션으로 검은색을 출시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흑인들의 실제 피부색을 고려하지 않고 새까만 색으로 출시했기 때문이다.

CNN 등 외신은 지난해 9월 흑인 뷰티 인플루언서 글로리아 조지에 의해 시작된 검은색 파운데이션 논란을 재조명했다.
15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조지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미국 화장품 업체 ‘유스포리아’에서 출시한 가장 어두운 색상의 파운데이션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피부색과 어울리는지 확인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 광고된 것보다 밝았다. 조지는 제품이 자신의 피부색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고, 업체가 다양한 갈색 피부색을 지닌 흑인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유스포리아’는 지난 3월 파운데이션에 10가지 색상을 추가해 출시했고 그 중 다수는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어두운 색을 발매해 논란이 됐다.

업체는 가장 어두운 색상으로 ‘600 딥 뉴트럴’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색상은 갈색빛을 찾아볼 수 없는 완전한 검은색이었다.

조지는 영상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며 한쪽에는 ‘600 딥 뉴트럴’을, 다른 한쪽에는 검은색 물감을 칠했다. 그는 “두개의 차이를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제품을 더 밝은 색상의 제품과 섞어서 사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조지가 혼합해서 사용해 본 결과 회색이 나와 그의 피부색과 맞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논란이 커지고 있음에도 유스포리아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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