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와 벤추라 일부 지역에 18일 약한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주로 해안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며, 내륙 및 해안 지역에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우량은 최소 몇 분의 1인치에서 최대 0.25인치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발 5,000피트이상 산악 지역에서는 몇 인치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며, 4,000피트까지는 가벼운 적설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강한 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 사막 지역에서는 시속 40-50마일, 산악 지역에서는 50-60마일 돌풍이 예상된다. 해안 및 계곡 지역에서도 시속 30-35마일의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국립기상청은 강풍이 화요일 아침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18일 오후 4시까지 해변 방문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강우로 인해 해변의 박테리아 수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강풍이 지나간 후 19일부터 주말까지 LA 지역은 건조하고 점차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