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로스앤젤레스 Dorothy Chandler Pavilion에서는 매년 이어져 온 연례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 제66회 LA County Holiday Celebration이 열린다. 이 공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연말 문화 행사로, 매해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응화 무용단이 선발되어 한국 전통 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춘앵전 음악으로 조선 시대 궁중 연회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연출된 화관무를 화려하고 우아한 춤사위를 통해 궁중 여인의 기품과 미를 표현한다. 섬세한 손동작과 전통 음악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연말 공연에 걸맞은 풍성하고 품격 있는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66년의 역사를 이어온 LA County Holiday Celebration 공연은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진행되며, 현장 관객뿐만 아니라 PBS SoCal을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무대에서 김응화 무용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다운타운 엘에이에 위치한한 세계적인 공연장인 Dorothy Chandler Pavilion을 통해 한국 궁중예술의 깊이와 미학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김응화 무용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