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코가 유가 상승과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주유소 이용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코는 28일 발표에서 3분기 동안 주유소 이용량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솔린 구매를 목적으로 처음 코스코 회원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동 지역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내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스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 전망과도 일치한다.
특히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높은 개솔린 가격으로 인해 올여름 주유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코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출 역시 약 21% 늘어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705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698억 달러를 상회했다.
유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방문자 수는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스코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관련한 논란의 중심에도 서 있다.
코스코는 앞서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일부 관세를 무효화하고 이에 따른 환급금이 지급될 경우 상품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관세로 인해 인상된 가격에 대한 환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코스코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