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첼라 참석자들이 축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에어비앤비 예약이 막판에 취소됐다고 주장하며 소셜미디어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일부 예약이 몇 달 전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취소된 뒤 더 높은 가격으로 다시 등록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많은 이용자들은 대안을 찾기 위해 급히 움직여야 했다고 말했으며, 일부 에어비앤비 숙소는 수천 달러에 달하는 가격으로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틱톡 사용자 ‘Drea views’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한 이용자는 지난해 9월 예약했음에도 부활절 일요일에 예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후 올린 영상에서는 에어비앤비가 아닌 다른 숙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여러 이용자들은 에어비앤비를 직접 태그하며 축제를 앞둔 시점에 호스트가 어떻게 예약을 취소할 수 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성명에서 “코첼라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취소 증가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온라인에서 문제를 제기한 일부 이용자들과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대변인은 “축제 참가자들이 에어비앤비를 신뢰하는 이유는 다양한 예산에 맞는 선택지와 안정성을 제공하고, 취소와 같은 드문 문제에 대한 보호 장치가 있기 때문”이라며 “호스트의 취소가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취소 수수료, 재예약을 막는 일정 차단, 더 높은 가격으로 재등록 금지, 24시간 고객 지원 등의 장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호스트의 취소는 드문 일이며, 최근 일부 취소는 코첼라와 무관한 사유였다고 설명했다. 일부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작성자가 응답하지 않거나 에어비앤비에 예약 기록이 없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모든 숙소와 호스트가 높은 기준을 충족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호스트를 위한 가격 설정 도구와 이용자를 위한 가격 필터, 총액 사전 표시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온라인 측에서는 에어비앤비 취소 사태와 관련된 소문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