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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시작, 항모 등 17척 군함 배치 위치 공개

202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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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이란 항고 봉쇄 작전에 돌입한 13일(현지 시간) 최소 17척의 함정이 일대에 배치됐다고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사진=폭스뉴스 캡쳐). 2026.04.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이란 해상봉쇄 작전을 개시하며 이란 고속정이 봉쇄망에 접근할 경우 즉시 격침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해군은 158척 함정이 완전히 파괴돼 해저에 가라앉아있다”며 “우리가 공격하지 않은 것은 그들이 소량 보유한 소위 ‘고속 공격정(fast attack ship)’들뿐인데, 이는 우리가 이를 큰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고하는데 만약 이 고속정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의 봉쇄망(BLOCKADE)에 가까이 접근한다면 그들은 우리가 해상에서 마약 밀매업자들을 처리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사살 시스템을 통해 즉시 제거될 것이다. 그 과정은 신속하고 잔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해상 경로로 미국에 유입되는 마약의 98.2%가 차단됐다”고 덧붙였다.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군은 예고한 대로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항구들에 대한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미 중부사령부가 일대 선원들에게 보낸 봉쇄 조치 시행 계획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 연안에 최소 17척의 함정을 배치했다.

미군은 공지에서 “허가없이 봉쇄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차단, 경로 변경 및 나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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