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워터 빌리지(Atwater Village)의 한 사업장에서 유독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건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LA 소방국은 17일 오전 8시 30분 4541 웨스트 일렉트릭스 플레이스(4541 W. Electronics Place)에서 유독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해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헌츠맨 캐미컬(Huntsman Chemical)사에서 발생했으며 즉각 위험물 처리반이 출동해 처리했다.
소방국은 제품 운송 중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건물에 대피령을 내렸고, 화재나 부상 등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독가스 위험이 잠재한 만큼 인근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와 근로자들에게 잠시 남쪽으로 피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화재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건물에서 하얀색 연기가 피어올라 인근 주민들이 화재 신고를 하기도 했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소방국은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위험 요소가 완전히 해소될 때 까지 위험물질 대응반이 처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