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의 브라잇 퓨처스 아카데미에서 46세의 한 교직원이 학생들에게 펜타닐을 나눠준 혐의로 기소됐다.
학교 캠퍼스 내에 거주하며 학교 버스 운전사이자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여성 교직원이 학생들에게 펜타닐을 판매한 혐의로 남편과 함께 체포됐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멜리사 할롬-개리슨은 버스 운전사이자 캠퍼스 보안 요원으로 남편 데이빗 개리슨(58)과 함께 캠퍼스 안에 거주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개리슨 부부의 집에서 100개의 펜타닐로 추정되는 알약과 2개의 소총과 폭발물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주 연이은 학생 두 명의 약물 과다 복용 문제로 신고를 받고 학교 수사를 시작했다.
할롬-개리슨은 상업용 마취제 소지, 미성년자에게 마취제 판매, 대체 약물 소지, 약물 중독 및 무기 소지, 학교 캠퍼스 내 무기 소지, 아동 범죄 연루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로버트 프레슬리 교도소에 수감됐다.
남편인 개리슨 역시 캠퍼스 내 무기 소지 및 무기 소지가 금지되어있는 사람의 무기 소지 혐의로 2만 5천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됐다.
개리슨은 두명의 학생을 고용해 약물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한 범행 기간은 파악되지 않고있다.
브라잇 퓨처 아카데미는 특수 학생들을 가르치는 K-12 사립학교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