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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펑펑 울어버린 호날두(영상)

20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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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펑펑 울었다. 마지막 월드컵이라던 그의 ‘라스트 댄스’는 초라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했다.

역대 최강 라인업이라며 우승을 목표로 했던 포르투갈의 꿈이 아프리카 모로코의 돌풍으로 산산조각이 났다.

누구보다 크게 아쉬워한 이는 슈터스타 호날두였다.

자신의 5번째 월드컵에서 우승 숙원을 풀고 싶었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소란만 일으키며 좋지 않은 마지막을 보여줬다.

ronaldo lost ronaldo loser ronaldo crying pic.twitter.com/AdYvSB2v3b

— . (@soobyawn) December 10, 2022

 

16강전에 이어 이날도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0-1로 뒤진 후반 6분 교체 투입됐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는 종료 휘슬이 흘리자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동료들과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먼저 라커룸으로 향했다.

홀로 라커룸을 빠져나가며 호날두는 펑펑 눈물을 쏟았다. 4년 뒤면 41세인 호날두는 패배의 아쉬움과 함께 지난 5차례 월드컵의 마지막이라는 감정에 마음을 다잡지 못한 듯 했다.

축구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으나 이 역시 패배한 호날두에겐 큰 의미가 없었다.

호날두는 이날 A매치 196번째 경기에 출전해 남자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가 앞서 A매치 196경기를 기록했다.

그는 유독 시끄러운 한 해를 보냈다.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감정 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계약을 해지해 무소속 신분이 됐고, 월드컵에서도 초라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그래도 스타이기 때문에 향후 행보는 월드컵 못지않게 큰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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