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의 놀이공원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이 연례 겨울 축제인 ‘홀리데이 인 더 파크(Holiday in the Park)’를 앞두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홀리데이 인 더 파크는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계절별 공연과 체험 행사, 특별 메뉴, 크리스마스 장식 등이 마련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풀 스로틀 스테이지에서 매일 밤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다. 공연자들의 무대와 음악에 맞춰 공원 내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밝혀진다. 같은 장소에서는 가수와 무용수들이 계절 노래를 선보이는 무대 공연 ‘쿨 율 크리스마스(Cool Yule Christmas)’도 열린다.
기어웍스 극장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를 준비하는 요정들의 이야기를 담은 ‘팅커스 토이 팩토리’가 공연된다. 버니 볼 원형극장에서는 루니 툰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 비즈 라이크 스노 비즈’를 선보인다.

래피즈 캠프 크로싱에서는 클로스 부인과 함께하는 동화 읽기 행사와 북극 공예·우체국 체험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북극으로 편지를 보낼 수 있다.
공원 곳곳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도 열린다. 메트로 펍에서는 ‘더 율 로그스’가, 캐러셀 가제보에서는 ‘더 미슬토니츠’가 무대에 오른다. 메트로폴리스 파크에서는 관객 참여형 크리스마스 이야기 공연 ‘트와스: 어 메리 미스햅’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고 쿠키 장식과 스모어 만들기도 즐길 수 있다. 더 언더그라운드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사진 촬영 공간을 갖춘 새로운 ‘트리 롯’ 체험장이 마련된다. 바하 리지의 ‘위싱 리지’에서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 식당에서는 계절 특별 메뉴도 판매한다. 대셔스 다이너에서는 전통적인 연말 음식과 함께 포솔레, 호박파이, 에그노그 치즈케이크 퍼널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공원 측은 4일부터 65세 이상 방문객에게 2026년 운영 시즌 종료 때까지 무제한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혜택은 너츠베리팜 입장을 포함하지 않으며, 무료 주차나 식사 할인 등 시즌패스 관련 부가 혜택도 적용되지 않는다.

혜택을 받으려면 온라인으로 등록한 뒤 12월 31일까지 공원을 직접 방문해 혜택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후 입장할 때마다 생년월일이 표시된 유효한 정부 발급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은 롤러코스터로 유명하지만 회전목마와 ‘저스티스 리그: 배틀 포 메트로폴리스’ 실내 놀이기구, 범퍼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도 운영하고 있어 이를 홍보하려는 목적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중장년층이 거의 찾지 않는 식스플래그가 좋은 프로그램인 것 처럼 65세 이상 무려 입장을 내세웠지만 실제 사용하는 주민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실성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이다.
식스플래그는 스릴을 즐기려는 젊은층의 롤러코스터 천국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