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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넘는 남성과 성관계 강요 60대 남성 …30년 범행

2026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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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한 여성에게 100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한 로드니 존스턴(67). (사진=노퍽 경찰청) 2026.1.11 *재판매 및 DB 금지

영국의 한 남성이 30년 동안 한 여성에게 100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9일(현지 시간) 영국 BBC, 스카이뉴스, 노퍽 경찰에 따르면 이날 노리치 형사법원(Norwich Crown Court)에서 앨리스 로빈슨 판사는 로드니 존스턴(67)에게 최소 복역 기간 16년이 포함된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가 받는 혐의는 위협 또는 협박을 통해 여성이 성관계를 갖도록 알선한 혐의 3건, 동의 없이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 2건, 증인 협박 혐의 1건이다.

존스턴은 1994년부터 2024년까지 30년 동안 외진 시골 지역에서 한 여성이 100명 이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하고, 그 과정에서 성폭행 장면을 촬영·사진으로 남긴 혐의로 지난해 9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수사 당국은 존스턴이 이 여성을 외진 숲속이나 사전에 약속된 호텔 객실로 데려가 여러 남성과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했다고 전했다.

또 수사 당국은 지난 30년 간 이 여성을 학대한 내용이 담긴 3만 건 이상의 이미지와 영상도 발견했다고 한다.

당국은 존스턴의 범행과 관련한 추가 인물이 있는지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고공판에서 피해 여성은 처음으로 존스턴에 대해 직접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경찰 관계자를 통해 존스턴을 “괴물”이라고 부르면서 “(나를) 그저 물건에 불과한 존재로 취급했다”고 말했다.

 

또 “나는 더럽고, 역겨웠고, 이용당하고, 모욕 당하고, 굴욕 당하며, 공포에 떨었다. 그것이 나의 일상이 됐다”면서 “나는 이제 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겠다. 이제 나 자신을 다시 세워야 하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자주 길을 잃은 기분이 든다. 미래가 불안하지만,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나는 자유로워졌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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