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이 한인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 전용 대표 이메일(voice-la@mofa.go.kr)을 새롭게 개설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조치가 동포와 동포단체의 민원 및 건의사항을 상시적으로 접수하고, 한인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표 이메일 신설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와 동포 간담회에서 재외동포 민원 수렴 강화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재외공관이 동포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 규모에 비해 민원 접수 건수가 지나치게 적다고 지적한 바 있다.
총영사관은 이메일로 접수된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체 검토를 거쳐 해결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 시 재외동포청과 관계 부처에도 전달해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처리 결과와 검토 내용을 민원인에게 회신해 소통의 투명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특정 개인만을 위한 민원이나 비난성·일회성 내용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대표 이메일 운영이 동포사회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춘 조치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