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 10월 1~4일 개최…한국 각 지역 농수산식품 총출동
한국의 맛과 멋,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53회 LA한인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LA 아리랑’을 주제로 전국 각 지역의 농수산식품과 전통 먹거리, 최신 K-푸드가 대거 선보인다.
축제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인 ‘농수산엑스포’에는 강원도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제주도 등 한국 각 지역의 농수산식품 업체들이 참가한다.
황태와 더덕, 김과 전복, 게장과 젓갈, 된장·고추장, 떡과 한과, 인삼·홍삼에서 각종 스낵과 간편식까지 한국인의 식탁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LA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에서는 황태와 더덕, 산나물, 참기름·들기름, 전통 부각과 한과 등이 소개된다. 정선의 도라지·생강 농축액과 홍천 오미자 제품, 횡성 더덕, 속초 명란젓 등 지역 대표 특산품도 축제장을 찾는다.
남도의 풍성한 수산물도 대거 선보인다. 전남에서는 여수 새꼬막과 건어물, 완도 전복과 해조류, 진도 곱창김과 강황 제품 등이 소개된다. 전복죽과 전복 솥밥 키트처럼 전통 식재료에 편의성을 더한 제품도 출품된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감자빵과 고구마빵, 떡볶이 밀키트, 곶감, 식혜와 수정과, 전통 떡과 홍삼 제품 등이 선보인다. 의령 망개떡과 약밥, 한과·약과, 전통 장류, 산청의 차와 곶감 등 지역색이 짙은 먹거리도 관람객을 맞는다.
충청과 전라 지역에서도 금산 인삼·홍삼을 비롯해 발효식초, 전통 식혜, 장류,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장어탕, 곡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된다.
전통에서 밀키트까지…달라진 K-푸드
올해 출품 품목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K-푸드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김과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활용한 스낵을 비롯해 콤부차, 콜라겐 젤리, 그래놀라, 과일칩, 인삼 젤리 등 한국의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떡볶이 밀키트와 냉동 볶음밥, 새꼬막 비빔밥 밀키트, 전복 솥밥 키트, 아귀찜 밀키트 등 간편식도 눈에 띈다. 한국의 맛을 유지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들이다.
치킨·핫도그·K-바비큐까지 현장 먹거리 풍성
한국에서 건너온 특산품뿐 아니라 LA와 남가주 지역 업체들이 선보이는 현장 먹거리도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떡볶이와 김밥, 순대, 어묵탕, 소떡소떡, 불고기, 한국식 핫도그, 프라이드치킨 등 친숙한 한국 음식은 물론 K-바비큐를 활용한 타코와 케사디야, 나초, 부리토 등 퓨전 메뉴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간식과 디저트 메뉴도 풍성하다. 탕후루와 붕어빵, 호떡, 빙수, 화채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보바, 우베 디저트, 크레이프, 망고 찹쌀밥, 타코야키, 각종 과일음료 등이 축제장을 채운다.
한국 음식뿐 아니라 아시아와 남가주의 다문화 음식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방문객들은 나흘간 다양한 먹거리를 골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LA한인축제재단 알렉스 차 회장은 “올해 축제의 주제인 ‘LA 아리랑’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LA라는 다문화 도시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53회 LA한인축제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