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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후 TV 시청” … 엽기적인 쓰레기통 시신사건의 전말

202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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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용의자 다니엘 앨런 알드리치가 글렌데일에서 체포되고 있다. 오레지카운티 검찰

코스타메사의 주택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과 관련해 검찰이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28일 검찰은 지난 10월 20일 밤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인 코스타메사에 거주하는 다니엘 앨런 알드리치(49)가 어바인에 거주하는 여자친구 줄리 앤 사네트라(38)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접이식 칼로 손목을 베었다고 밝혔다.

검찰 보도자료에 따르면 알드리치는 잠자리에 들기 전 TV를 시정하는 동안 사네트라 시신을 소파에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고, 다음날 알드리치는 사네트라의 시신을 밖으로 끌고 나가 집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넣었다.

알드리치는 이후 글렌데일의 어머니집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이 발생한 이틀 뒤인 10월 22일 잔디를 깎기 위해 조경업자들이 현장에 도착해 쓰레기통을 정리하다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같은 날 저녁 글렌데일의 알드리치 어머니 집에서 그를 체포했다.

알드리치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중이며, 중범죄 살인 혐의와 무기 사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모든 혐의에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토드 스피처 검사는 “이번 범죄는 우리의 양심에 충격을 주며, 줄리를 사랑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코스타메사 쓰레기통 어바인 여성 시신, 범인은 글렌데일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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